나흘간 이어진 강력 한파가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밤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눈 소식이 있어 내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길게 이어진 한파가 누그러졌다고요?
[캐스터]
네, 나흘간 이어진 한파가 누그러지고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도로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가량 올라 크게 춥지 않습니다.
다만 하늘이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밤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내일 출근길은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영서 남부에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서부 지방에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과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로 오늘보다 4~9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며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0도, 대전 4도, 부산 9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퇴근길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다시 날씨가 추워지겠고요.
특히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반짝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코로나 19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지니까요.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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